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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 박치기 퇴장' 분노한 클롭 감독 "명확한 퇴장, 그렇게 행동하면 안돼"

by ALLDAYFOOTBALL 2022. 8. 16.

출처 : 더선

안필드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 다르윈 누녜스가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하며 퇴장을 당하자 위르겐 클롭 감독도 이에 분노했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2무(승점 2)를 기록하여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리버풀의 '신입생' 누녜스는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후반 11분 상대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과 신경전을 벌이던 그는 박치기를 해버렸고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누녜스의 퇴장으로 리버풀이 수적 열세를 안게 되면서 경기는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누녜스의 퇴장에 대해서 "약간의 도발이 곳곳에서 있었고, 명백히 잘못된 리액션이었다. 명확한 퇴장이었다"라며 "난 이를 부정할 수 없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배워야 한다. 불행히도 그는 몇 경기 동안 이런 행동을 보였다. 우리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누녜스는 동료들을 힘들게 했다. 그와 대화를 나눌 것이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언급을 자제하겠다. 도발을 받았지만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됐다"라고 덧붙였다.

누녜스는 이번 퇴장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는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이 시간을 피지컬 훈련에 활용할 것이다. 벌을 주는 게 아니고, 그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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