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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풀타임+평점 7점' 김민재의 성공적인 세리에 데뷔전, "괴물 같았다"

by ALLDAYFOOTBALL 2022. 8. 16.

출처 : SSC 나폴리 SNS

한국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티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 원정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폴리의 5대2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로 팀을 옮긴 김민재는 첫 리그 데뷔전에서도 단단한 수비 능력과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여줬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90.2%, 볼터치 94회를 기록했고 팀내 가장 많은 82회의 패스와 키패스 2회를 기록했다.

수비 과정에서는 네 차례의 공중볼 경합 중 세 차례 공을 따냈고,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루차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완벽했다. 모든 상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라며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서 "체력과 성격 모든 면에서 '괴물'이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흡족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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