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이자 K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가 J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인천은 30일 "인천의 공격수 무고사가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비셀 고베로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무고사는 7월부터 비셀 고베 유니폼을 입고 뛴다.
무고사는 지난 2018년 인천에 입단하여 5시즌 동안 128경기에 출전하며 68골 10도움을 기록한 인천의 핵심 골잡이다. 2020 시즌 9월 2022 시즌 2-3월과 4월에 각각 K리그1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무고사는 2019~2021 시즌 3년 연속 K리그 시즌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오르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무고사는 2018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상 2위, 2019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상 1위를 각각 차지하며 자국에서도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번 이적은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면서 추진되었다. 인천은 현재 무고사의 연봉을 훌쩍 넘는 180만 달러(약 23억 원)를 제시했으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선수의 의지를 받아들이게 됐다. 비셀 고베는 무고사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이적료) 100만 달러(약 13억 원)을 투자했다.
무고사는 "지난 4년 반 동안의 모든 일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이번 J리그로의 이적은 너무나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게 됐다"라면서 "인천은 나의 제2의 고향이다. 도시, 팬, 구단 모두가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인천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인천 구단은 "무고사의 출국에 앞서 별도의 팬미팅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라며 "오는 7월 2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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