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2일 금요일 정오의 축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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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부 선정
오늘의 PICK!
① 1,000억 원의 사나이, 시동거나?
②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발표!
③ 헤딩을 많이 하면 치매에 걸린다?!
나 1,000억이야 💪
리버풀의 '신입생' 다윈 누녜스가 라이프치히와의 친선 경기에서 본인의 화력을 폭발시켰습니다. 이적 후 경기에서 불안한 볼터치와 아쉬운 골결정력으로 리버풀 팬들을 당황케 했던 누녜스는 네 골을 터트리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다윈 누녜스는 라이프치히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는데요. 리버풀은 후반 3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누녜스에게 넘겨주었고, 누녜스가 PK를 성공시키며 리버풀 입단 후 첫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리버풀에서 첫 득점을 올린 누녜스는 자신감을 되찾은 듯 맹활약을 선보였는데요. PK를 성공시킨 후 3분 만에 두 번째 골을 기록하더니, 후반 23분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교체 투입 23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누녜스는 후반 44분 한 골을 더하며 총 네 골을 기록하였고, 리버풀은 누녜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를 5-0으로 대파했습니다.
아프리카? 마네! 🏅
사디오 마네가 2022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2019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수상입니다.

헤딩을 많이 하면
치매에 걸린다? 👨⚕️👩⚕️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데니스 로는 자신의 치매 투병 소식을 직접 전하며, '헤딩'이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고 밝혔는데요. 1960년대에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제프 허스트 역시 "유소년 축구 선수의 헤딩을 금지해야 한다. 선수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헤딩은 절대 연습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헤딩의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2016년 10월 스코틀랜드의 스털링 대학교 연구진은 1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헤딩을 요청한 후, 시간에 따라 뇌 기능과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실험 결과, 실제로 참가자들의 기억력이 최대 67% 감소했으며, 일시적인 기억력 감퇴였으나 이 실험을 통해 반복적인 헤딩이 10세 이하 선수들의 뇌 기능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존 하디 신경과학과 교수는 연구 결과를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요. 헤딩이 치매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수 있으며, 치매의 위험에는 선수마다 개인차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헤딩이 축구를 하는 어린 아이들의 뇌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에, 많은 나라에서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 경기나 연습을 할 때 헤딩 금지 혹은 횟수 제한을 두고 있는데요. 최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2세 미만 모든 연령대의 경기에서 헤딩 금지를 시범 운영할 것임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시범 운영은 이미 국제축구평의회에 의해 승인되었는데요. 시범 운영의 결과가 성공적으로 증명된다면, 2023-24 시즌부터 12세 미만 선수들의 헤딩은 완전히 금지될 예정입니다.
[ 07/22 12:00 정오 기준 ]
( 내일은 경기가 없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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