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명성을 날렸던 마리오 괴체(30)가 함께 했던 클롭, 과르디올라, 투헬 감독 중에 최고의 감독을 뽑았다.
괴체는 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든 감독은 자신의 강점과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가 보는 관점에서 클롭은 팀, 스태프, 클럽 등 전체를 최선을 다해 가장 잘 이끌었다"라며 클롭 감독을 향해 찬사를 건넸다.
마리오 괴체는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던 시절 세계 최고의 축구 감독으로 꼽히는 감독 위르겐 클롭, 펩 과르디올라, 토마스 투헬 등과 함께하는 행운을 누렸다.
2009년 클롭 감독이 이끌던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괴체는 클롭 감독과 함께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후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지휘봉을 잡고 있던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괴체는 114경기를 뛰며 리그 3연패와 국내 컵 대회 3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괴체는 2015-16 시즌 부상 이후 경기력이 떨어지며 팀 내에서 입지가 줄었고 결국 좋은 기억이 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다시 복귀했다.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괴체는 당시 도르트문트 사령탑이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 만나 한 시즌 동안 1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떨어진 경기력으로 은퇴설까지 돌던 괴체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불리던 시절과 비교되는 활약에 자신감을 잃었다.
괴체는 빌트와 인터뷰를 통해 뮌헨에서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것을 후회한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로 복귀하기 전에 리버풀에게 제안이 왔었지만 괴체는 이를 거절했었다. 괴체가 리버풀행을 거절했을 당시 리버풀의 위상은 그리 크지 않았다. 실제로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첫 시즌 리그 8위에 그쳤다. 하지만 리버풀은 클롭 감독 밑에서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성장했다.
괴체는 리버풀행을 거절하며 클롭 감독과 함께 하지 않은 것에 "내가 후회하냐고? 그렇다. 난 확실히 리버풀에 합류했어야 했다. 잘못된 판단이었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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