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시즌 기준 세계 축구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상위 선수 10명이 공개된 가운데 의외의 선수가 3위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플래닛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스포츠바이블과 트랜스퍼마크트, 골 서브 등의 자료를 이용해 연봉 상위 10명을 분석했다"라며 "리오넬 메시는 2021-22 시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로 주급 96만 파운드(약 15억 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메시가 경기에 나선 총 시간 2,872분을 환산하면, 메시는 1분당 1만 7381 파운드(약 2711만 원)를 벌었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PSG(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지난 2021-22 시즌 34경기 11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최악의 가성비'라는 평을 받고 있다.
메시와 함께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네이마르가 2위를 차지했다. 네이마르는 주급 60만 6000 파운드(약 9억 5000만 원)를 받고 있다. PSG는 1위 메시, 2위 네이마르, 5위 음바페(41만 파운드/약 6억 4000만 원) 등 1위부터 5위안에 있는 선수들 중 무려 3명이나 소속 선수로 보유하고 있어 막대한 자금력을 자랑했다.
3위는 놀랍게도 중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국적의 오스카(상하이 하이강)가 이름을 올렸다. 유일하게 TOP 10 중 비유럽 클럽에서 뛰는 선수이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로 오스카는 주급 54만 파운드(약 8억 5000만 원)을 받고 있다.
매체는 4위에 오른 가레스 베일에 주목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소속팀을 옮긴 베일은 주급 52만 8000 파운드(약 8억 2500만 원)를 수령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기에 나선 총 290분의 시간을 환산하면 베일은 1분당 무려 94,676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호날두와 더브라위너가 6위(이상 38만 5000 파운드/약 6억 원), 8위 에당 아자르(38만 1000파운드/약 5억 9520만 원), 9위 필리페 쿠티뉴(38만 파운드/약 5억 9364만 원), 10위 다비드 데 헤아(37만 5000파운드/약 5억 8500만 원)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2021-22 시즌 세계 축구선수 주급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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