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통의 명문 구단 세비야가 팀 내 주축 센터백의 이탈을 대체하여 김민재(페네르바체)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19일(한국시간) "센터백 디에고 카를로스와 쥘 쿤데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세비야는 중앙 수비를 보강해야 한다"라면서 "현재 영입 후보로 김민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미 김민재는 유럽에서 첫 시즌을 펼친 뒤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폴리는 끊임없이 김민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25세, 키 191cm인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지난 시즌 40경기를 뛰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1,400만 유로(약 188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이 터키 쉬페르리그 2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힙입어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터키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김민재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 나폴리, AC밀란 등과 연결되고 있다. 그중 나폴리는 핵심 중앙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김민재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매각을 원치 않고 있다. 터키 매체 '쿰허리예트'에 따르면 "조르헤 제수스 신임 감독은 김민재를 중요한 선수라고 여기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도 남아주길 바라고 있다"라며 "김민재의 잔류를 위해 일대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다만 김민재의 계약 내용 안에는 2,500만 유로(약 339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금액만 맞추면 김민재는 구단 의사에 관계없이 바로 협상이 가능하다.
( 사진 = 페네르바체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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