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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바르셀로나, 크리스텐센과 4년 계약 발표... 이적료 없이 FA영입

by ALLDAYFOOTBALL 2022. 7. 5.

출처 : FC 바르셀로나 SNS

FC바르셀로나가 크리스텐센을 데려오면서 수비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텐센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 금액은 5억 유로(약 6769억 원)다. 7월 7일 공식적으로 기자 회견을 열고 크리스텐센을 소개할 것이며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188cm의 장신 수비수 크리스텐센은 공중볼 처리에 능하다. 그는 공을 잘 다루는 수비수로 수비 라인에 완벽한 조합"이라며 크리스텐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4-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한 크리스텐센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좋은 활약을 통해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160경기를 출장하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UEFA 슈퍼컵, UEFA 유로파리그, FA컵, 리그컵 등을 우승하며 첼시의 상승세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크리스텐센은 지난 27일 개인 SNS에 "첼시에서 꿈을 이뤘다.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이제는 팀을 떠날 때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모두가 그리울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시즌 말 태업 논란에 쌓인 크리스텐센을 향한 첼시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2021-22 시즌 FA컵 결승전에 진출한 크리스텐센은 투헬 감독에게 경기 전 갑자기 결장을 통보했고 투헬 감독은 선수의 의견을 존중했다. 결국 결승 상대였던 리버풀이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는 "크리스텐센의 몸에는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선수가 갑자기 감독에게 결장을 통보했다"라고 크리스텐센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었다.

첼시는 계약 만료를 앞둔 크리스텐센과 재계약을 위해 협상을 시도했지만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었고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FA로 이적료 없이 크리스텐센을 품게 됐다.

크리스텐센의 영입 소식 이전 프랑크 케시에의 영입까지 발표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중원과 수비 부문 전력을 보강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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