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시절을 포함하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년을 함께한 제시 린가드(29)가 임대를 전전하다 지난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을 발표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린가드의 영입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그가 노팅엄의 유니폼을 입을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2000년 맨유 유스에 입단하여 2011-12 시즌 맨유에서 프로까지 데뷔한 '맨유 성골'이다. 그는 무려 22년간 맨유에서 원클럽맨으로 뛰어왔다. 맨유에서 1군 데뷔 후 총 231경가 3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린가드는 맨유에서 주전 경쟁이 쉽지 않았다. 번뜩이는 때도 있었지만 기세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맨유에서 입지는 줄어갔고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더비 카운티, 웨스트햄 등 임대 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맨유를 떠나게 됐다.
2020-21 시즌 웨스트햄 소속으로 16경기에 나와 9골을 넣으며 부활을 예고했지만, 맨유로 다시 복귀한 2021-22 시즌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달 맨유와 계약이 끝난 린가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결국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로 결정했다.
린가드는 자신의 SNS에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가 되었다. 가보자"라는 글과 함께 노팅엄 포레스트 구단의 머플러를 두른 모습의 영상을 올리며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새롭게 시작할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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